어제 SKT가 아이폰4를 출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이는 이제는 독점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요즘 민주화가 거세게 불고 있는 중동지역을 보면 30년 40년씩 독점적 지위에 있다보니 억압에서 해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기만 하다.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는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이러한 것은 IT기술에서 통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젠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서비스 입장이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SKT의 아이폰4 출시의 의미
사용자 입장으로선 SKT를 사용하는데 약정에 걸려 , 또는 KT사용자가 아니기에 단말기를 선택할 수 없어서 고민이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는 시장의 개방성과 사용자 확대라는 측면에서 더 많은 사용자를 불러 모을 것이다. 또한 캘럭시S 2도 KT에서 출시한다고 하니 이젠 점입가경이다.
2. 더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SNS
자..아직도 쇼셜에 어색한가? 아직도 트위터, 페이스북에 적응이 안되는가? 그럼 지하철 , 버스 , 대중교통을 한번 타보시라. 아이폰이 도입되기 전만해도, 또는 초기에만해도..지하철에서 대부분 신문이나 잡지..그리고 책을 읽고 있는데 지금은 휴대폰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광경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전에는 일본과도 비교가 되었던 장면이다. 일본에서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든 사람이 많은데 국내에는 별로 없다고.
하지만 이제는 반전된 상황. 스마트폰 가지고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트위터, 페이스북을 접하게 된다. 그러니 소통하기 위하여 자연스러운 SNS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미 예견된 상황이기도 하다.
3. SNS, 기왕 쓰는거 남보다 더 잘 활용할 순없나?
대부분 사용은 고만고만하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활용하고 있는 그 수준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 -예전 냉장고 하나 값이다. - 가격이 워낙 고가다 보니 이제는 남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앱활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냥 90만원대 게임기나 오락기로 전락해서는 서글픈일이다. 조금 더 전문화 하고 내 업무효율성과 경쟁력 제고에 충분히 활용 할 수있어야 한다.
4. 스마트오피스 도입 증가
이젠 통신사는 통신사끼리 경쟁, 제조사는 제조사끼지 경쟁..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다보니 서로 다양한 서비스와 방법을 내 놓을텐데..개인보다 기업에서는 스마트폰은 무엇보다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핵심일 것이다.
이제는 전자결재, 문서, 업무공지등을 전부 스마트폰으로 진행하게 하는 회사가 점점늘어나고 있고, 향후 이런 방향으로 흘러 갈 것이다. 보다 빠르게 보다 앞서서 나가는 것이 빠른 기술발전에 적응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혹자는 너무 디지털로 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지만, 현실을 부정 할 순 없다. 이젠 시간이 돈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피드경영" 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무조건 앞서가라는 것이 아니다. 먼저 체험해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고 실패한 부분을 다시 수정 보완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마무리.
아이폰을 KT에서만 출시하여 2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 하였다. 이제 SKT에서 출시하면 훨씬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게 되며 캘럭시S2 사용자도 더 확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테블릿PC도 가세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SNS 사용자는 증가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의 기업이나 조직, 또는 개인이 SNS에 대하여 망설이고 있는가?
이제는 최소한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자신의 조직과 개인에 경쟁력 제고에 충분히 활용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제는 관심 갖어 보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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