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hiconcep님 이트위터 하신 이야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적어 보는 글임을 밝힌다.
국내에 '트위터'가 소개된지 몇달이 지나지 않아 급격한 방문자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점차 나도 하고 너도 하니 앞다투어 개설에 나서기 바쁘다.
그럼 왜 트위터를 하게 되는 것일까? 진정 '트위터'에서는 지껄임과 쓸데 없는 이야기 뿐일까?
기존 인터넷 문화와 트위터
기존에 인터넷 문화는 대부분 익명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댓글도 실명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익명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칭찬 보다는 남을 헐뜯는 이야기가 넘쳐 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인터넷에 대한 역기능이 더욱 심화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
반면에 '트위터'는 익명성 보다는 사실 실명과 사진까지 공개한 한마디로 말해 '신뢰'를 기반으로 엮어가는 쇼셜네트워크인 셈이다. 그렇다 보니 하이컨셉님이 말씀 하신대로 헐뜯는 것 보다는 '칭찬'과 미담 그리고 각종 아름다운 제안이 '트위터' 안에서 형성이 되는것이다.
트위터에서는 불평불만이나 부정적인 언행을 하면 그것은 곧 공개적인 언행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자신을 팔로우윙하고 있는 모든 트위터리안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기에 아무렇게나 이야기 할수 없는 부분이고 가능하면 절제된 행동과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존 인터넷 문화와 차별되는 점이고 그렇다보니 역기능 보다 아직까지는 순기능이 더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시간이 지남으로 인하여 인기를 얻는 부분은 늘 역기능이 있게 마련이지만 인터넷 익명성 댓글 문화 보다는 더 나은 점이 있을꺼 같다.
그렇게 본다면 트위터는 기존 인터넷 댓글에 대한 부분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바꾸어 놓치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가지게 되었다.
트위터에 부정적인 말은 스스로 자정으로 사라져
트위터를 하다보면 가끔은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전부 노출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보니 한순간으로 머물고 말거나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트위터에서는 그 수위를 조절 할수 있고 글에 대한 높낮이도 조절 할수 있는 것 같다.
이 모든것이 익명성 보다는 투명성이란 전재하에서 이루어지는 쇼셜 네트워킹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악성 댓글에 대한 부분은 익명성 보다는 투명성을 나타내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모든 것이 딱 구분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늘 시대는 변화하고 스스로 자정하고 정화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서 자신이 얼마나 탄력적으로 흐름을 타는가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인터넷이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트위터가 역기능 보다는 장점이 더 부각 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랄뿐이다.
일단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우린 그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면 되는가에 포커스를 맞추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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