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급히 작성해야할 자료가 있었다. 여기 저기 국가별로 현황을 찾던 중에 한 나라의 국기를 PT자료에 써야 하는데 그나라 국기가 어딘지 잘 알수가 없었다.
포털에도 찾아보고 아이들 장난감으로 가지고 노는 장간감 국가별 국기에도 찾아보아도 도무지 찾을수 없었다. 급하게 정리는 해야겠고. 정말 그냥 물어 본것이 아닌 찾다가 물어 본 것이었다. 그때 문뜩 떠오른 생각한가지.
"그렇지" " 난 트위터리안이니까 트위터에 올려 보자"
그렇게 나는 성급히 트위터에 올렸다.
이렇게 올리고 나니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았다. 다들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주말이라 트위터에 접속을 안한 것인지 ..
조금 있다가 한자로 그곳이 향항(香港)이라는 것을 찾았다. 그런후에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홍콩'이라는 것을 알았다.
올린 사진이 너무 작게 나왔다는 사과 트위터글도 업데이트를 하고 스스로 '홍콩' 국기를 찾았다는 메세지도 올렸다. 그리고 주말이 지났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는데 전 더 놀랬다.
수 많은 분들이 '홍콩' 국기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역시 '트위터'가 실시간 지식인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람이 혼자 모든 것을 알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모르는 것을 다른 사람은 아주 쉬운 부분이라도 아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작은 도움이지만 지식의 나눔과 공유는 무한히 확대 된다는 것을 경험을 하였다.
웹2.0 이 그냥 나온게 아니고 괜히 나온것도 아니다. 이제는 참여,공유, 나눔을 직접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트위터를 통하여 많은 지식 나눔을 해 보리라 생각을 해 보았다.
답변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젠 국내 '트위터'의 범위도 커지게 되어있어서 앞으로 그 활용 범위에 더 귀를 기울여 보아야 겠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구독자들은 지금 잠시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아이디어가 있을것이다. 그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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